책소개

우리 역사의 뿌리를 만나는 시간,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의 뿌리를 자세하게 기록한 역사책입니다. 『삼국유사』보다는 100년이나 앞서 지어졌으며 지금까지 남아있는 역사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책으로 우리가 배우는 삼국 시대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 『삼국사기』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고전 중 하나입니다.

『삼국사기』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임금들 이야기부터 충성스런 장군이나 효녀 같은 다양한 인물뿐만 아니라, 정치 · 경제 · 문화 · 법률 · 지리 · 제도 등 갖가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삼국사기』에서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삼국사기』 원문 중에서 어린이들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선별해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역사 인물과 사건들을 알아가면서 당시의 문화와 사람들의 생각, 우리 선조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신념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또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의 뿌리를 올바로 이해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용맹함을 자랑스러워하며 역사 지식의 초석을 다듬어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목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누가 지었을까? 
『삼국사기』는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1장 신성한 세 나라
고구려를 세운 주몽  / 머슴이었다가 소금장수였다가 왕이 된 을불  / 대륙을 호령한 광개토대왕  / 백제를 세운 온조  /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  /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  /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  / 화랑도를 만든 진흥왕  /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  / 버려진 아이, 애꾸눈 궁예  / 후백제를 세운 견훤 

2장 용감한 장군들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 을지문덕과 살수대첩  / 당나라를 떨게 한 연개소문  / 백제 최후의 명장, 계백  / 북두칠성의 기운을 타고 난 김유신  / 백제의 부활을 꿈꾼 흑치상지  / 바다의 왕 장보고 

3장 뜻을 굽히지 않고 죽음을 택한 사람들
불에 타 죽은 석우로  / 비녕자 부자와 하인 합절  / 계백과 맞선 관창  / 심나와 소나  / 대쪽 같은 죽죽  / 취도 삼 형제 

4장 훌륭한 신하들
농부에서 명재상이 된 을파소  / 바른말로 병을 고친 녹진  / 정직한 죽음을 택한 검군  / 이사부와 거칠부  / 성품이 곧은 실혜  / 바둑으로 개로왕을 꾄 도림 

5장 재능과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
솔거의 소나무  / 방아타령과 백결 선생  / 외로운 천재 최치원  / 올곧은 문장가, 강수  / 설총과 〈화왕계〉  / 붓글씨의 천재, 김생  /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 효녀 지은  / 가실과 설씨 아가씨